[뉴스큐] 위험천만 현장...졸속양생·동바리도 없다 / YTN

2022-01-17 0

■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송창영 / 광주대 건축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 수색 일주일째. 아직 기다리는 추가 실종자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 연결해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송창영 광주대 건축공학과 교수 연결합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송창영]
안녕하십니까?


아무래도 가장 시급한 게 실종자 수색입니다. 오늘 사고수습본부와 전문가들 회의가 있었는데 교수님도 참석하셨다고요?

[송창영]
네, 참석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논의가 오갔습니까?

[송창영]
추가 붕괴 여부라든가 또 앞으로 수색 방법, 그리고 지금 현재 홀로 서 있는 외벽이라든가 또 기존 크레인의 해체, 이런 것을 중심으로 논의가 됐었습니다. 배하고


방금 기존에 있는 타워크레인 해체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하셨는데 화면으로만 봐도 이렇게 기울어진 채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거든요. 철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송창영]
그러니까요. 이게 당초에 붕괴 과정에서 일부 변이가 생기면서 크레인이 건물 쪽으로 한 15도 정도 기울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한 120톤짜리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서 앞으로 이것을 해체하기 위해서 그 과정인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구조나 수색작업을 위해서 이런 타워크레인 해체가 중요한 이유가 어떤 데 있을까요?

[송창영]
지금 타워크레인, 기존에 약간 기울어진 이 타워크레인이 제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해저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필수적일 것 같습니다.


지금 대형 크레인 해체를 하기 위해서 현장에 다른 크레인도 설치가 되고 있다고 앞서 현장 취재기자가 전해줬거든요. 이런 작업들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점이 되면 타워크레인 해체가 안전하게 가능하겠습니까?

[송창영]
그것은 기존에 120톤 대형크레인이 와서 기존 크레인을, 기울어진 상태거든요. 굉장히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미 변이가 없는 상태에서 크레인이 아니고 이미 기울어진 상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파괴 메커니즘이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 (중략)

YTN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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